[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3월 18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 3,961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및 흉부 방사선 촬영 검사, 혈액 검사, 구강 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건강검진은 학교보건법 제7조에 따라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검진 기관인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학교건강검사 규칙'에 따라 정해진 항목에 대해 검사를 받게 된다. 학생 건강검진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이며, 비만 학생에 대해서는 허리둘레, 혈액 검사 등 추가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건강검진 비대상자인 초등학교 2, 3, 5, 6학년은 구강 검사가 진행된다. 동부보건소는 검사 후 결과를 학교로 발송하고, 검진 결과 질병 혹은 건강 문제가 발견되면 추후 의료기관 연계 등을 통해 치료 및 질병 예방을 권장할 예정이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학생 건강검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병이나 신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4월 13일 오전 9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오늘은 만보 걷는날, 우리 동네 고치 걷게마씸’을 주제로 '2024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의 걷기운동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만보 걷기의 날’로 지정하고, 우리동네 만보 걷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걷기 코스는 시민복지타운광장을 출발해 민오름길을 경유한 후 다시 시민복지타운광장으로 되돌아 오는 약 7.5km 코스로, 걷기 인증을 받은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걷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4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걷기 대회에서는 일일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건강생활 체험 및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걷기실천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보건사업도 홍보할 예정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전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 시민의 비만예방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아이를 낳고자 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시술별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신청이 가능하고, 총 25회 범위 안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단, 난임 시술별‧나이별 지원금액은 2023년도 수준을 유지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신청 조건은 부부가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올해 처음 시작된 난자동결 시술비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20~49세 가임여성(미혼포함)을 대상으로 첫 시술비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하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는 자는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가 아이를 낳고 싶어도 고액의 난임시술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난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이 장래 출산 가능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3월 31일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 건강걷길'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걷기행사는 서귀포시 걷기협회와 협업하여 진행했으며,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대록산 둘레길까지 이르는 총 6km를 걷는 행사로 마지막 1km 구간에서는 인터벌 걷기를 체험했다.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 받은 참가자들은 9시 30분부터 걷기코스 안내자 및 걷기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했고 완주자 3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유채꽃과 벚꽃이 가득한 가시리에서 지역주민에게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노인인구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신체활동, 식생활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대상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직접 대면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부보건소는 4월부터 신규 대상자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하여 대상자 건강상태에 따라 모바일 앱과 연동가능한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비대면 건강관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298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측정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총 82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등록관리 인원을 350명으로 확대하여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대면·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오늘건강’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건강측정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만 50세 1인 가구와 2023년 7월 1일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로 2,500명이다. 특히 2023년에 조사된 저위험 409가구의 생활 실태 및 욕구의 변동 사항을 재확인하여 중년층 사회적 고립을 예방,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업하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공적 지원, 안부 확인 사업, 후원 물품 전달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서는 고위험군 210가구를 발굴하여 110가구에는 건강음료배달, 빅데이터 등 스마트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을 연계했고, 공적서비스 23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가족 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가족 통합지원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 및 위기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이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통합적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가족지원 서비스로, 여성가족부 방침에 따라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7개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기존 가족서비스는 가족 형태별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면, ‘온가족보듬사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먼저 상담 등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가족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 가족상담은 가족 누구나 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및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가 되면 각 가정에 보듬매니저를 파견해 학습정서, 생활도움, 심리·정서 및 긴급돌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미혼모·부의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병원비 및 양육용품 지원 등의 경제적 지원과 독립적인 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141명)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바람직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몸짱! 건강짱! 교실’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제주도 아동ㆍ청소년의 비만율은 19.3%로 전국(13.5%) 대비 5.8%p 높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으며 청소년의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2020년 16.5% →2022년 19.3%) 하고 있다. ‘몸 짱! 건강 짱! 교실’은 아침 결식 및 인스턴트 식품 의존, 운동 부족 등으로 높아진 비만 개선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별로 10월까지 5회차 방문하여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체험교실 및 운동 실천 방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내용으로는 △사전ㆍ사후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 및 신체계측 측정 △ 짠맛 쿠기 활용 미각 테스트와 영양체험 △라텍스밴드 활용한 키크기 스트레칭 및 신체 활동량 늘리기 운동 지도 △ 음주ㆍ흡연예방교육 및 Q-scan을 이용한 구강 위생상태 체험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결혼이주민의 정착단계별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 선정했다. 2024년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는 ‘결혼이주민 귀화준비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월 공모 선정 심사를 통해 제주시가족센터와 제주글로벌센터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수요를 파악한 결과, 국적취득을 위한 귀화와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귀화준비 프로그램‘은 한국어, 한국사 등 한국 사회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면접실기, 문화탐방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무부 귀화 교육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심화면접 과정과 주간반 참여가 어려운 인원을 위한 야간반 비대면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제과기능사,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 뷰티건강관리지도자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4년 1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4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장려금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유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체가 해당되며, 1개 사업체당 최대 45명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근로자는 매월 16일 이상(1개월 간 60시간 근로) 근로한 사람(주휴 포함)이고,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 사업체 및 비영리법인, 관공서, 국가·지자체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장애 유형 및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2023년도에는 15